중남미 수출 개척 김동우 회장 애틀랜타 방문
22일 한인상의 초청 간담회 및 간증시간 가져
애틀랜타 조지아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세계 한인상공인 총연합회 동남부지회,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동남부지회는 22일 저녁 둘루스 청담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동우 상임위원을 초청해 간담회 및 간증 시간을 가졌다.
평통 18, 19기 중남미 지역 김동우 상임위원은 1978년 파라과이로 이민한 후 ‘엠펠로스 엔터프라이즈’라는 회사를 설립해 한국 상품을 중남미와 쿠바 등에 수출하는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한 성공한 기업인이다.
이홍기 회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적인 기업을 이룬 김 회장의 신앙간증에서 큰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김 회장은 경험이 풍부하고 큰 리더십을 지닌 하나님이 쓰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김 상임위원을 초청한 이재승 전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를 향한 무역의 길을 개척해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김 회장은 생각이 넓고, 멀고, 길은 분”이라며 “간증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월 코로나19에 감염돼 죽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며 “내 인생에서 하나님을 빼놓고는 어느 것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하며 쿠바에서 상공인으로 성공한 과정을 간증했다.
김 상임위원은 “사업의 어려움과 이혼 위기, 코로나 감염 등의 숱한 고비에서 내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었음을 경험하고 고백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욱 치열하게 선교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간증했다.
김동우 전 상임위원은 한국-쿠바 문화친선협회 명예회장, 쿠바-한인 친선협회장, 쿠바 한글학교 설립하는 등 활발한 지역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세계 상공인 총연합회 멕시코 쿠바 총회 등을 개최했으며, 현재 뉴욕 우리교회 시무장로로 활동하고, 뉴욕 청소년센터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재승 전 회장은 김동우 위원에게 조지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했으며 김 데레사 나라사랑 어머니회 전 회장은 손수 만든 부채 콜렉션을, 한인상의 미쉘 강 부회장은 귀넷카운티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