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재외선거 우편투표 발의 잇달아

미주한인 | | 2021-06-22 11:11:55

재외선거,우편투표,발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국회가 재외국민들의 투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우편투표 제도를 도입하자는 법안이 한국 국회에서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의원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제고하고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국민의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에 거주하거나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돼 있는 선거인이 필요하면 자신의 거소에서 투표하고 이를 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상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선거인이 재외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를 직접 방문해야만 투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재외선관위가 관할하는 면적이 넓은 지역의 경우 투표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설훈 의원은 “현재 OECD 37개 국가 중에 30개 국가가 우편투표를 도입해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며 “법 개정으로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제고하고, 전 세계적인 돌발사건으로 인하여 투표가 어려워진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10일 재외국민이 우편투표를 통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지난달에는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 재외선거에 우편투표를 도입하고 재외투표소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들 방안이 실제 확정되면 현행 최대 3곳까지 설치 가능한 LA 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재외투표소가 총 13곳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되고, 우편투표도 가능해져 원거리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