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한인 사업가 홍석기씨가 귀넷카운티 슈가힐 지역 자신의 집 차고에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의 세 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수사관들은 첵캐싱(check-cashing) 사업을 하는 49세 홍씨 사망사건의 용의자로 3명을 지목했었다. 2명의 용의자는 곧 체포됐지만 나머지 1명, 랜 롱쇼어(35)는 17개월 이상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다 지난 12일 귀넷카운티 셰리프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3명의 용의자가 도둑질을 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적으로 홍씨의 영상을 찍고 지켜봤다고 밝혔다.
강도살인사건 발생 후 5일째에 용의자 수브리치아 모스(34)가 살인 및 불법 도청, 감시 혐의로 체포됐고, 그 후 다른 용의자 다퀸 클라크(33)도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주 12일 디케이터에 거주하던 롱쇼어는 디캡카운티 경찰과 셰리프의 지원으로 귀넷셰리프에 체포됐다. 그는 15일 귀넷구치소에 보석 없이 구금됐다.
현재 다른 용의자인 모스와 클라크도 귀넷 구치소에 보석 없이 구금돼 있다.
한편 롱쇼어는 2007년 풀턴카운티에서 마약사용으로 유죄판결을 받아 2개월 복역했고, 연방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에는 위조단체 가담 혐의로 징역 1년1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