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한 한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30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에 4만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H마트 조지아 지역본부장 심상봉 전무는 전달식에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H마트는 언제나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이 시기를 함께 견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철 한인회장은 "한인동포와 지역사회에 관심과 성의를 보여준 H마트에 감사하다"며 "하루 속히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1차 10만달러에 이어 2차 귀넷카운티로부터 연방정부 지원금 32만5,000달러 지원 승인을 받은 상태다. H마트의 이번 지원금은 먼저 비영리기관 자체 자금을 쓰고 나중에 카운티 정부로부터 환급(reimburse)받는 그랜트 지원 방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