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전 북앨라배마 한인회 회장과 부인 김양애씨는 앨라배마 지역 마스크 품절로 인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상신 회장 부부는 원단가게에서 마스크 제작용 원단과 고무줄을 구입해 1,000장이 넘는 마스크를 제작했다. 그들은 앨라배마 헌츠빌 한인사회, 시청, 양로원 등 각종 기관과 단체에 마스크를 배부했고 다른 도시 시카고, 스포캔, 애틀랜타, 찰스턴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여러 주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상신 김양애 부부는 “지역사회에 마스크 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 봉제기술을 가지고 있는 누구든 마스크 제작에 동참해 계속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