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집계위해 시니어 참여 독려
지난 4일 MDC 복지센터 방문
동남부 한인 인구 총조사 위원회(SE Korean American Complete Count Committee, 이하 C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관해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CCC가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를 지난 4일 MDC 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제임스 우 AAAJ 대외협력부장은 “어르신들의 언어 장벽의 불편함을 도와드리고 인구조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위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하고 “올해는 한국어로 하는 종이 설문지가 없어서 컴퓨터나 전화로 참여하는 것을 알려드리고자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오전 활동을 마친 회원들을 상대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의 중요성과 참여 방법등에 대해서 자료화면을 활용해 자세히 설명했다.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인구 조사는 매 10년마다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는 인구조사 통계를 활용해 새로운 도로를 가설하거나 학교를 짓고 노인 복지 (메디커이드,메디케어), 병원 등 응급시설 건축에 어느 만큼의 예산을 사용할지 결정하게 된다”며 “연방정부가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주와 지역사회에 배분하는 예산은 6750달러에 달한다”고 전하고 “센서스 결과가 주요 요소로 고려되기 때문에 한인 사회 현황의 정확한 집계를 위해서 단체들과 한인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센서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구조사 참여는 법으로 규정된 의무 사항으로 서류 미비자, 단순 방문객, 비이민 비자 소유자 등을 포함해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가정에 3월 말까지 인구조사 통지서를 발송하며 질문지를 받게 된다.
CCC측은 “한인들에게 영문으로 된 종이 신청서보다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전화나 인터넷 신청을 권장한다”며 “가정별 고유번호가 담긴 센서스국의 우편물이 각 가정으로 송부되고 난 이후에 다시 한번 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센서스 참여과정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CC측은 “부재자 투표 방식이 한인 시니어가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겨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면서 “MDC 복지센터 회원 중 시민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