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관광박람회 처음으로 개최
29-3월 1일 캅 갤러리아 센터에서
‘2020 애틀랜타 관광박람회(Atlanta Travel & Adventure Show)’가 지난 29일, 3월 1일 양일간 캅 갤러리아 센터(Cobb Galleria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15년간 미국 10여개 주요도시에서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소비자 관광박람회로, 애틀랜타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행사에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뉴욕지사)가 협력하여 한국관광 홍보물과 관광지도등을 구비해 놓고 상담과 함께 한국관광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배포하면서 적극적인 한국 알리기에 힘썼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김지형 차장은 “미국 내 성장하는 도시 애틀랜타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협업하여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의미를 둔다”며 “애틀랜타에서 다음 계최 여부는 현지 반응을 살펴보고 결정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한국영화, 드라마, 음악 등 역시 K-POP이 대세라 그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하고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로운게 사실이지만 여전히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고 덧붙였다.
홍성길 영사는 “한국에서 군생활을 했었는데.. 한국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 관람객도 있었다며 “관광지 뿐 아니라 애틀랜타 지역의 한국음식점도 홍보하고 있는데 의외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관광공사에서는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와 여행전문 프로그램등 여러가지 홍보방식을 이용한 한국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2019 워싱턴 D.C 관광 박람회에서는 20,654명의 관람객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