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코로나 여파
유나이티드항공이 4월 말까지 출발이 예정된 한국행 비행편 일정을 변경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24일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제시했다.
그러나 유나이티트항공의 한국행 비행편이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면제 조치 목록을 통해 이날부터 4월30일 사이에 운항되는 자사의 한국행 비행편 일정을 변경할 경우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을 변경하면서 발생하는 항공권의 가격차에 대해서도 승객이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4월 30일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변경할 경우에 수수료는 면제되지만 항공권 가격 차이로 발생하는 비용은 승객이 부담할 수 있다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