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호남향우회총연,
이틀만에 1,235만원 모금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중국 한인동포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00만원 기금 모금을 목표로 ‘사랑의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 시작 48시간 만에 목표액을 넘어선 총 1,235만원을 모금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 김영윤(사진)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국 거주 한인동포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마스크 보내기를 위한 모금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세계 각 지역의 호남 향우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으로 마련된 마스크는 중국 현지의 호남향우회 지회장들과 논의 후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내 10개 지역으로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