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서 아이 2명 태우고 뺑소니까지 시도
뉴저지 포트리 거주 40대 한인 여성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에는 여아 2명도 타고 있어 경찰은 해당 여성에게 음주운전과 더불어 아동위해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정모(40)씨는 페어런 타운에서 술에 취한 채 밴 차량을 몰다가 그룬스트라 플레이스 선상에 있는 소화전을 들이받았다. 이후 이 여성은 차량을 몰고 도주하려 했으나 몇 블록 인근의 그린우드테라스에서 차량이 멈춰 섰다.
운행 불가능한 상태로 도로 위에 서 있는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정씨가 음주운전 상태였으며 당시 차량 안에는 4세와 8세 여아가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와 여아들과의 관계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을 연행한 후 법원 출두를 조건으로 풀어줬다. 경찰은 정씨에게 아동이 타고 있는 상태에서 음주운전, 아동위해, 부주의운전, 뺑소니, 안전벨트 미착용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