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잦은 임신 비하’ 주장 우크라 교수, 한인 소송

미주한인 | | 2019-12-02 17:17:56

잦은임신,비하,교수,한인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저지의 한 대학에서 학과장으로 재직 중 한인 여교수가 임신한 여성 조교수를 차별한 혐의로 소송에 피소됐다.

우크라이나 출신이 이 여성 조교수는 자신의 잦은 임신과 출신배경 등을 이유로 학교측과 한인 학과장 교수가 자신을 인사에서 차별했으며 이를 고발하자 보복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뉴저지 트렌턴 지역 매체 ‘더 트렌터니안’은 지난 26일 이 지역 대학인 ‘뉴저지 칼리지’의 한 금융학과 조교수가 이 학교와 한인 학과장 최모 교수 등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차별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우크라이나 출신 조교수는 학교측이 자신의 잦은 임신을 이유로 자신을 차별대우했으며, 공개석상에서 임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교수는 지난 2016년이 이어 2018년 넷째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여교수는 금융학과 학과장인 한인 최모 교수가 교수 선발 당시부터 자신을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교수는 교직원 인사 위원장이던 최모 교수가 같은 한국 출신 교수만을 밀어줘 우크라이나 출신인 자신이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 여교수는 이를 이유로 연방고용평등위원회에 한인 최모 교수를 고발하기도 했으나, 이를 이유로 MBA 과정과 같은 고급과정 강의에서 배제됐으며, 오는 2022년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임용계약도 내년으로 종료됐다며 임용계약 연장을 요구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한인 2세 지나 권씨 주정부 장관에

매사추세츠 공공안전부   지나 K. 권씨  한인 2세 공직자가 주정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최근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부(EOPSS) 장관으로 발탁된 지나 K. 권씨가 주인공이다.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한인 연방판사 “유력 대법관 후보”

마이클 박 항소법원판사모교 프린스턴대 동문지 커버스토리로 집중 조명 한인 2세인 마이클 박(49)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모교인 프린스턴대의 동문지(Princeton Alumni we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되나

이대통령 “안전성 해결 재외국민 소외 안돼야” 투표관리 논란이 관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현지 한인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아시안은 L 발음 못해”… 한인 경관에 인종차별 논란

글렌도라 앤드류 황 경관 “조롱·비하 발언 일삼고 내부고발후 보복 거세져”시정부에 손해배상 청구 LA 카운티 글렌도라 시의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한인 경관이 소속 경찰국 내부에서 지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고령층 노린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한인추정 신시아 송121개월 징역형 선고 한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시아 송(43)씨가 1,169만달러 이상의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121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토랜스 제일장로교회 EM 목사, 부당해고 소송

“보수체계 불법성 지적하자 보복받았다” 주장 사우스베이 지역 대형 한인교회인 토랜스 제일장로교회(TFPC)에서 9년간 영어사역을 담당해온 프랭크 김 목사가 교회 측의 불법적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