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이 최근 훼손 피해를 입고 새로 부임한 일본 LA 총영사가 소녀상 철거 발언을 하는 등 도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행동(대표 김현정) 등 한인 단체들이 소녀상 지키기 운동에 나선다.
5일 위안부행동 및 NCRR, 3.1 여성동지회, 글렌데일 지역 주민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지지자들은 글렌데일 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최근 들어 많은 위협에 놓여있는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현정 대표에 따르면 앞으로 글렌데일 도서관 앞에 위치한 중앙공원에 아르메니안 아메리칸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공원 전체에 대한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이들은 향후 소녀상 위치 재배치에 따른 보호 울타리 설치 및 조경 등을 위해 모금 활동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