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대 의류판매 업체 ‘포에버21’이 챕터 11을 신청을 통해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포에버21 측이 챕터 11 신청 계획과 함께 미국내 178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 국에서 총 350여 개 매장을 닫을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포에버21은 그러나 온라인 샤핑 사이트와 미국내 수백곳 매장을 비롯해 멕시코와 남미 매장은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에버21의 린다 장 부사장은 NYT와 인터뷰에서 챕터 11 신청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은 구조조정 절차를 통해 경영 간소화로 정상 궤도에 복귀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포에버21은 지난 2016년 기준 전 세계 47개국 700여 개 매장에서 총 4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