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타운 고교생 30% “전자담배 흡연”

미주한인 | | 2019-09-27 16:16:30

전자담배,한인고교생,뉴저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내 학생간 거래 빈번해 

"학교측 적극대처 아쉬워"

 

 

미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이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뉴저지 한인 학생들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한인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버겐아카데미·포트리·팰리세이즈팍·레오니아고 등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교생의 약 30%가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저지 최고 명문 특수목적고로 꼽히는 버겐아카데미의 한 12학년 학생은 “전교생의 30% 가량이 전자담배 흡연을 한다고 여겨진다. 남학생은 물론 여학생 가운데서도 전자담배 이용자가 많다”고 말했다. 버겐아카데미는 뛰어난 대학 진학률과 교육환경 등으로 한인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진학 희망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포트리 고교에 재학하는 한 학생도 비슷한 응답을 했다. 이 학생은 “적어도 4명 중 1명은 전자담배 흡연을 한다. 요즘에는 여학생들도 전자담배 흡연을 많이 하고 있다”며 “교내에서 학생 간 전자담배 제품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한인 학부모들은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 문제와 관련해 한인이 아닌 타민족 학생들의 문제라는 인식이 많지만 이처럼 현실은 다르다. 

실제 최근 뉴욕의 한 사립고교에서 전교생 대상 소지품 검사를 실시해 전자담배 제품이 적발된 학생은 수일간 정학 처분을 내렸고, 이후 학생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뉴저지의 일부 학교와 스태튼아일랜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을 막기 위해 화장실 등에 전자담배 연기 감지기를 설치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고교생 아들을 둔 팰팍의 한인 학부모는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들에서도 말로만 아이들에게 경고하지 말고 학생들이 애초부터 전자담배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교칙을 새롭게 만들든지, 전자담배 적발 장치를 설치해 적극적으로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무서운 ‘독감’… 한인 5세 아동 사망

플루 합병증 장기 손상올시즌 사망자 5천여명 미국 전역에서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한인 5세 아동이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해 지역사회에 충

한인 변호사가 ‘신탁자금 횡령’… 줄줄이 ‘중징계’

가주 변호사 징계 현황 허위 송달·윤리위반 등최근 3년간 최소 10명변호사 자격 박탈·정지“비위 행위 강력 제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비위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티넥 담배전문점서 강도행각 10대한인 체포

매장직원 수차례 가격 10대 한인 남성이 뉴저지 티넥의 한 스모크샵(담배전문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보이스 보도에 따르면 듀몬트에 거주하는 정모(18)씨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신년 집중기획/ 한인 정치력 신장 원년으로] 중간선거의 해… “투표 통해 한인 공직자 늘려야”

인구는 늘었지만 정치력은 ‘제자리’“적극적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미국 정치 지형을 가를 중간선거의 해다. 대통령을 제외한 연방의회, 주의회, 지방정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한인, 주 재무차관에… 버지니아 제임스 허씨

스팬퍼거 주지사 당선자30대 젊은 한인 발탁“주민 섬기는 특권 감사”  제임스 허  30대 젊은 한인이 주정부 재무차관에 발탁됐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재무차관에 내정된 제임스 허

미주 한인 이민사 다룬 ‘하와이 연가’ 아마존 공개

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미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이기도 한 이진영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고등학생들이 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지도 만들었다

반크, 한인 청소년 봉사단 '화랑'의 글로벌 인권 대사 활동 지원전 세계 '평화의 소녀상' 위치 표시한 구글 지도[반크 제공] 전 세계 150여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평화의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연말 기획] 한국계 혼혈들 두각… 각 분야에서 ‘맹활약’

한인 인구 22% 차지 스포츠·정계·미디어 법조·과학·군사까지“다문화 미국의 얼굴” 미국 사회에서 한국계 혼혈 인구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0년 센서스 기준 혼혈을

한인 여성 “병가 후 장애 이유 차별·해고” 소송

디즈니 ABC케이블 상대 “정신적 고통 등 심각” 병가 후 직장에 복귀한 뒤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해 해고됐다며 한인 여성이 디즈니 자회사인 ABC 케이블 네트웍스 그룹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