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환호와 탄성… 포토맥 강가의 대동마당

미주한인 | | 2019-09-10 18:18: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워싱턴평통(회장 이재수)에서 마련한 한국 전통예고 아리랑 예술단의 공연이 지난 7일과 8일 열렸다. ‘새로운 열림, 대동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7일 제퍼슨 기념관 광장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한국에서 온 40여명의 전통예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MD 풍물패 한판, 디딤새 한국무용원 그리고 알파 아카데미의 태권도 시범도 함께 선보였다.

노을이 아름다운 포토맥 강가에서 화려한 부채춤을 비롯해 신명나는 풍물놀이 대동마당이 펼쳐져 한인들은 물론 지나던 관광객들까지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 아리랑을 함께 불렀다. VA 센터빌에서 행사를 보기 위해 참석한 송승호씨는 “학생들의 공연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학생들이라서 더욱 신나는 공연이 되었다”며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은 곳에서 한반도 평화를 함께 외쳐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 관람객들은 앉아서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최 측에서 나눠준 소고를 두드리며 대동마당에 동참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기적의 구호였던 ‘오~ 필승 코리아’를 ‘오~ 피스(peace) 코리아’로 바꿔 외치며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전통예고 왕기철 교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수고한 평통 임원들(박준형, 최은희, 조성태, 이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통예고 학생들의 워싱턴 공연은 워싱턴평통과 광명시평통의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정례 행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DC=유제원 기자

환호와 탄성… 포토맥 강가의 대동마당
환호와 탄성… 포토맥 강가의 대동마당

전통예고 ‘아리랑 예술단’이 지난 7일 제퍼슨 기념관 앞에서 야외공연을 펼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그리워해”

미국 입양된 시에라 바인 씨의 현재(왼쪽)와 과거 모습 [아동권리보장원 제공]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결코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그리워합니다."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