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돌풍' 샘 조 후보 당선 가능성 크다

미주한인 | | 2019-08-10 22:22: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시애틀 항만청 커니셔너 후보

참신성·아이디어면 많은 지지 

6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를 차지한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제2포지션 한인 2세 샘 조(한국명 조세현ㆍ29)후보가 11월 본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후보는 20대의 젊은이로 처음 선출직에 도전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벨뷰 시장 출신의 변호사인 그랜트 데징거(63)후보를 누른 것만으로도 이미‘스타’로 떠오른 상태다.

서북미 유수 언론인 시애틀타임스가 조 후보에 대해 호평을 해주긴 했지만 데징거 후보를 최종적으로 지지(endorse)했는데도 불구하고 데징거 후보를 이긴 것은 조 후보의 지지가 탄탄하다는 반증인 셈이다.

조 후보가 이 같은 지지를 얻어낸 것은 무엇보다 참신성에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을 뿐 아니라 민주당측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킹 카운티 민주당은 물론 킹 카운티 전체 15개 선거구 가운데 10개에서 지지를 얻어냈다.

특히 조 후보는 이날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추가적으로 민주당측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데도 한국어가 완벽한 조 후보는 이미 정치 경험이나 개인 경력에서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부회장을 맡아 차세대 한인사회에서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제이 인슬리 주지사로부터 워싱턴주 아시아ㆍ태평양위원회(CAPAA) 커미셔너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도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후원회가 결성돼 있는 상태다.  후원회측은 “미국 선거의 특성상 후원금이 당락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면서 “본선거에서는 홍보 등을 위해 많은 선거자금이 필요한 만큼 한인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시애틀=황양준 기자

'돌풍' 샘 조 후보 당선 가능성 크다
'돌풍' 샘 조 후보 당선 가능성 크다

샘 조(왼쪽) 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