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산행 실종 한인 1주만에 기적적 구조

미주한인 | | 2019-07-02 21:21: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건강에 특별 이상 없어

“산딸기·개울물로 버텨”

라크레센타 인근 엔젤레스 국유림의 마운트 워터맨 등산로에서 지난달 22일 산행에 나섰다 실종(본보 6월26일 보도) 됐던 한인 유진 조(73)씨가 1주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조씨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실종 지점에서 7.6마일 떨어진 데스빌 캐년 트레일 협곡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몬트로즈 수색팀은 이날 등산로에서 수마일 떨어진 지점을 수색하던 중 조씨를 발견했으며, 조씨는 일주일가량 음식을 섭취하지 못했으나 조씨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수색팀과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조씨는 응급헬기를 타고 패사디나 헌팅턴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셰리프국은 조씨가 이번 산행에서 아무런 음식물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실종 기간 중 산딸기를 찾아 먹고 개울물을 마셨으며 밤에는 담요 1장과 재킷으로 버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국은 일행들과 함게 지난 22일 총 6마일에 달하는 라크라센타 마운트 워터맨 등산로에서 산행에 나섰던 조씨가 어떠한 이유로 그룹에서 뒤쳐져 낙오됐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산행 실종 한인 1주만에 기적적 구조
산행 실종 한인 1주만에 기적적 구조

엔젤레스 국유림 산행 중 실종됐다 1주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한인 유진 조씨가 병원에서 자신을 발견한 구조대원들의 문병을 받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