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보호 동영상 콘테스트 1위
뉴저지 여중생 루비 하 양
한인 여중생이 세계 환경보호 동영상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영리 민간기구 ‘포퓰레이션 커넥션’이 최근 개최한 동영상 콘테스트 ‘월드 오브 7 빌리언’(World of 7 Billion)에서 뉴저지주 티넥의 벤자민 프랭클린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루비 하(사진)양이 중학생 부문 1등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43개국의 중·고교생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하 양은 ‘당신의 뒷마당’이라는 1분 길이의 동영상을 통해 열매가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꿀벌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환경을 위해 꿀벌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 양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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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켄 장학생 뽑혀 1만달러 장학금
뉴욕 여고생 한나 전 양
뉴욕 스타이브센트고에 재학 중인 한나 전(사진)양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밀켄 장학생(Milken Scholars)에 선발됐다.
올 가을 예일대 진학을 앞두고 있는 전 양은 퀘스트브릿지 내셔널 칼리지 매치 파이널리스트와 칼리지 프렙 장학생,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파이널 리스트, 뉴욕타임스 장학생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 양은 우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탁월한 지도력과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 밀켄 장학생 선발에는 수백명의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밀큰 패밀리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이외에도 멘토링 서비스와 인턴십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하게 된다. <뉴욕=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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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테니스 여고생 챔피언 올라
선셋 고교 진세림양 우승
오리건에 사는 한인 여고생이 테니스 여고생 주 전체 챔피언에 올랐다.
주 고등학교스포츠연맹(OSAA)은 지난 주말인 18일 비버튼에서 6A, 5A 고등학교 테니스 토너먼트와 코발리스에서 4A~1A 토너먼트를 각각 개최하고 이번 시즌 챔피언을 결정했다. 6A 토너먼트 여자부에서는 비버튼에 소재한 선셋 고등학교의 한인 학생 진세림(사진) 양이 여자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한인 여고생 유보배양과 쌍둥이 자매 유진양은 이번 토너먼트에서 여자부 복식경기에서 챔피언에 올라 한인학생 3명이 6A 여자부 싱글과 더블 부문을 모두 차지했고 선셋 고등학교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6A 여자부 단체전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시애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