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총기류를 소지하고 이를 발포하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연방검찰 버지니아지법은 29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한상준(Sang June Han·24)씨가 법원으로부터 6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 씨는 불법으로 소지한 권총을 발포하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과 사진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한 씨는 지난 2013년 마약 딜러를 무장 공격해 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되는 등, 5개 중범죄혐의로 보호관찰까지 받아오던 중이었다. 또 2015년에는 마리화나 등 불법 마약성 물질 소지와 유포 혐으로도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뉴욕=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