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집에서 민원서류 신청·발급 받아요”

미주한인 | | 2019-02-23 20:20:5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 총영사관 새시스템

한국내 서비스와 동일

오는 3월4일부터 LA 총영사관의 민원 서류 처리가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LA 총영사관과 한국 외교부가 준비를 진행해온 재외공관 통합전자행정망 개통 작업이 완료돼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해당 재외공관 관할 지역내 한인들은 한국내와 마찬가지로 통합전자행정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LA 총영사관은 오는 3월4일부터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이 공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는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민원 이용이 훨씬 빨라지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조치를 통해 먼저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민원 포탈이 신규로 구축돼 재외국민은 재외공관 방문 없이 자택이나 사무실 등에서 온라인을 통해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해외이주신고 확인서를 수수료 없이 직접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 

또 민원인이 총영사관에 접수한 민원 처리 실제 진행상황에 대한 알림서비스, 가족관계 기본증명서 등 주요 행정문서를 다중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기본 민원서식 등이 제공된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이밖에 정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민원업무 처리시간도 상당히 단축될 예정이다. 국적, 운전면허재발급, 군인연금신청 등의 업무가 전자적으로 국내소관부처에 전달돼 기존 서류전달 방식에 비해 최소 1~2주일 이상 소요기간이 단축된다. 

특히 군인연금의 경우, 대상자가 재외공관에서 확인된 서류를 직접 국내로 송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부터는 LA 총영사관이 공증한 금융위임장을 국내 주요 은행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금융기관이 별도로 공관에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절차 또한 생략될 전망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LA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범위 확대, 민원처리 시간 단축 등 질 높은 영사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A=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