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서 IT기업 운영
피해자 20대 한인여성
뉴저지 레오니아에 사는 50대 한인 남성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검찰은 14일 이모(51)씨를 1급 가중 성폭행 및 3급 불법 성접촉 혐의로 지난 11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대 한인 여성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이씨의 집에서 하숙을 하던 중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1일 오전 팰팍 경찰서로 성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된 이후 검찰 특별팀과 레오니아 경찰 등이 수사를 벌인 끝에 이날 오후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맨하탄에 소재한 IT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오라클 등에서 16년간 근무한 IT전문가로 알려졌다.
버겐카운티 형사법원은 오는 19일 법원 신문이 열릴 때까지 이씨를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할 것을 명령했다. 뉴욕=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