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수 개월 실종 60대 한인 유골로 발견

미주한인 | | 2019-01-29 18:18:3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알래스카 식당 운영 중

식당 전소 후 행방불명

사인 불분명 수사 박차

 

지난 수 개월간 실종 상태로 행방이 묘연했던 60대 한인 남성이 유골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 시 경찰은 이달 초 알래스칸 팍에서 발견됐던 유골은 지난해 실종됐던 60대 한인 식당 업주 강정호(61·사진)씨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난 27일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실종 됐다 유골로 발견된 한인 강씨는 지난해 사우스 앵커리지에 있는 자신의 식당이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소실된 지 한 달이 지난 뒤 행방불명돼 가족들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왔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강씨의 유골은 1월 초 알래스칸 팍 비부악 트레일헤드 인근 숲에서 개와 함께 산책 중이던 주민이 팔 노스 바이센테니얼 팍에서 발견했다. 

그간 경찰은 유골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여 유골이 사라졌던 한인 강정호씨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강씨의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강씨는 지난해 3월 말 방화로 전소된 사우스 앵커리지 소재 식당 다이아몬드 바비큐 핏의 업주로, 15년 동안 이 식당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후 강씨는 수사관과 함께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으나 한 달 정도 지나면서 소식이 끊어진 상태였다.

앵커리지 소방국 브라이언 딘 화재수사관은 “식당에서 고의로 불을 지른 증거를 발견하고 수사 중에 있었다”며 “식당은 강제로 문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레곤주에 거주하는 강씨의 딸 지은씨는 앵커리지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실종 전까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수사관에 협조하면서 캘리포니아주로 여행도 계획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은씨는 평소 주 1회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편이었다며 지난해 3월 말 화재가 발생하고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할 때도 의심쩍은 면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는 강씨가 화재 이후 변화를 겪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씨 부부는 20년 동안 알래스카에 거주해왔으며 앵커리지 5가 몰에서 피프스 애비뉴 델리를 운영하다가 다이아몬드 바비큐 핏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에서 일했던 전 직원들은 강씨가 하루 12시간 식당 일에 매달려 점심도 부인과 함께 먹었고 일 년에 딱 1주일 케나이로 낚시를 다녔을 정도로 일에만 몰두했다고 말했다. 

식당 매니저로 일했던 리아 브라운은 “강씨는 고객과 직원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보스였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나설 정도로 배려심이 있었다. 직원들에게 원한을 살 일은 절대로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앵커리지 경찰은 식당 방화 사건과 함께 강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하은선 기자>

수 개월 실종 60대 한인 유골로 발견
수 개월 실종 60대 한인 유골로 발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우버이츠 매출 4만불 못 받아”… 한인 업주 9개월간 ‘발동동’

시애틀 지역 테리야키 식당1,500건 지급 장기간 지연수십차례 문의·뒤늦은 수습우버측“미지급 전액 지급” 테리야키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미국서 한지 맥 잇는 한인 작가

오하이오서 한지 보존에이미 이씨 NYT 조명“전과정 전통방식 고수”  전통 한지 작가 에이미 리 [블로그 캡처, 연합]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제조 기술을 미국으로 가져가 보존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남편 살해 한인 여성, 9년 만에 가석방 승인

2017년 체포 유미선씨2급 살인 16년~종신형최소 복역기간전 판정 지난 2017년 LA 한인타운 아파트에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인 여성 유미선씨의 가석

남성 수감자와 1년 넘게 부적절한 관계… 한인 남편 둔 여교도관 FBI에 적발

뉴저지주 연방교도소서 뉴저지 연방교도소의 여성 교도관이 1년 넘게 남성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됐다. 이 여성 교도관은 한인 남편을 둔 것으로 알려

요양시설서 장애인 성범죄… 한인 추정 60대 남성 체포

한인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한 요양시설에서 장애가 있는 성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헤멧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한인 목회자 평균 사례비·주택보조 월 5,057달러

■ 목회데이터연구소 미 PCA 한인교회 조사3곳 중 1곳 재정‘어렵다’… 출석 100명 미만 76% 달해‘이민자·유학생’감소 큰 우려에 69%“쇠퇴할 것”응답 미국 PCA 소속 한

전동스쿠터 타던 32세 한인 여성 참변

샌프란시스코 도심서상업용 차량 받혀 사망 전동 스쿠터를 타던 3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현지 NBC 방송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검시국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