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원정출산' 원천 봉쇄.... 의심 땐 강제출국

미주한인 | | 2019-01-23 20:20:3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공항심사 대폭 강화

카톡·소셜미디어도 조사

지난주 만삭인 몸으로 LA 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한 한인 A씨 부부. 이들은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입국한 소위 원정출산 부부다. 공항 입국과정에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4일 뒤 출국하는 비행기표를 구입해 입국한 A씨 부부는 입국심사는 무사히 통과했으나 만삭인 배를 의심한 세관 수퍼바이저의 추궁 끝에 소셜미디어에 남긴 ‘원정출산’이라는 단어가 발견 돼 강제출국 명령을 받았다. 

올해 초 한국에서 애틀랜타로 원정출산을 온 B씨도 입국과정에서 3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한 끝에 가까스로 입국할 수 있었다. B씨는 “일단 만삭인 몸을 확인한 뒤 원정출산이 아닌지 여부를 끝까지 추궁했다”며 “다행히 카톡과 페이스북 등 원정출산이 의심되는 메시지를 다 지우고 비행기에 탑승한데다 미국에 사는 동생 결혼식 청첩장 등을 제출한 끝에 간신히 입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명령으로 자동 출생시민권 폐지를 추진하는 등 원정출산에 대한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최근  미 전역의 공항에서 만삭의 몸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한인 등 아시아계 원정출산 의심자들에 대한 입국심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강제출국 명령을 받는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취업비자 등 합법 이민의 기회가 줄어들자 무리해서 자녀를 미국에서 출산하는 소위 ‘원정출산’을 계획하는 한인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 속에 이같이 입국심사가 강화되면서 한국 등에서 원정출산을 오는 임신부들이 족족 적발되고 있다.

한 한인 이민법 변호사는 “겨울의 경우 두꺼운 옷으로 만삭의 배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요즘에는 카톡 메시지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등으로 원정출산 여부를 적발하기 때문에 일단 2차 검색대로 넘겨질 경우 출국명령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생에 의한 시민권을 부여받는 것을 제외하고 합법적인 이민의 기회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원정출산으로 자녀에게 시민권을 주려는 한인 부모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이민 변호사는 “예전의 경우 미국에서 출생을 하지 않더라고 취업 등 합법적인 이민의 기회가 많았지만 사실 이제 미국에서 유학을 한 뒤 졸업해도 취업비자가 막혀 직장을 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원정출산을 희망하는 한인들이 더 늘어나는 추세”라며 “원정출산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도 나중에서 한국에서 국적이탈이 불가능하거나 부모 초청도 어려워 사실상 원정출산에 따른 득보다 실도 많다”고 경고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

아동 성착취 혐의 한인 멕시코 도주 중 체포돼

애리조나주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수사 중 도주했던 30대 한인 남성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템피 경찰에 따르면 한인 김모(34)씨가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견돼 마리코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