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작년 LA 방문 한국인 33만명 역대 최다

미주한인 | | 2019-01-18 20:20:4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국가별 7위... 아시아 국가론 3번째 

전체 방문객 5천만명...멕시코 1위

미국과 전 세계에서 LA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LA를 방문한 한국인들도 6% 이상 증가해 33만 명을 넘어섰다.

LA시 관광청은 16일 LA 다운타운에서 에릭 가세티 시장과 허브 웨슨 시의장, 조 부스카이노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관광객 통계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 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LA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1%가 증가한 총 5,000만 명을 기록,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오는 2020년까지의 달성 목표를 2년이나 앞당겨 기록했다.

LA시의 연례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특히 한국에서 LA를 찾은 방문객들도 지난 2017년 30만 명을 최초로 넘어서 31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이보다 다시 6.3%가 증가한 3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LA를 찾은 방문객수 가운데 중국(120만 명)과 일본(34만9,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LA시는 지난 2013년 이후 2020년까지 5,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세운 가운데 가운데 2018년까지 780만 명이 늘어나 18.5%의 급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등 외국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134만 명(22%)이나 늘어났으며 LA 국제공항(LAX) 이용객도 1,57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시 관광청은 밝혔다.

또 LA 방문객 중 타주 등 미국내 타 지역에서 유입된 방문객은 4,250만 명으로 전년대비 3%가 늘어났으며 외국에서 온 방문객은 750만 명으로 3.6%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에서 온 미국에 온 방문객을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18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120만 명이 온 중국과 78만 명이 방문한 캐나다가 2, 3위에 각각 올랐다. 4위는 호주(42만6,000명), 5위 영국(38만2,000명), 6위 일본(34만9,000명), 그리고 한국이 7위였다.

한편, 한국인 등 외국인 방문객이 LA에 머물면서 소비하는 비용 역시 LA시 세수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LA 관광청은 2018년 한 해 동안 LA를 찾은 방문객이 240억달러를 소비했고 관광서비스 분야 일자리만 54만 7,000개 창출했으며 2억 8,800만달러 세수증대 효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LA=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51)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박찬호의 야구계 지인에 따르면, LA 시내 고급 주택지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상상못한 영광… 한미 가교·한인사회 위해 일할 것”

한인 연방의원 공식 취임앤디 김·영 김·데이브 민가족들과 함께 취임선서“아메리칸 드림 상징” 앤디 김(왼쪽부터)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3일 취임 선서식에서 휠체어에 탄 부친 김정한씨

권도형 뉴욕법원 출두 “유죄 확정시 130년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받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형량이 130년에 달할 전망이다. 연방 법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한인 가정폭력 살인 ‘비극’

50대 한인남성 둔기로80대 한인노인 폭행해양로병원서 결국 숨져 가족으로 추정되는 50대 한인 남성이 80대 한인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그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나 검사인데”… 주미대사관 사칭 사기 기승

한인 대상 ‘보이스 피싱’발신자 조작해 자칫 속아대사관측“주의해야”경고 뉴저지주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얼마 전 주미대사관의 사무관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사기범에게 하마터면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15세 한인 소녀 실종 LA셰리프국 공개수색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청소년이 실종돼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26일 특별 공지를 통해 15세의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SMG-어센드 파트너스, 감사와 나눔 ‘감동 라운딩’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통해 ‘푸른 초장의집’ 가정폭력 피해자 도와“소외된 계층 지속적 지원 나설 것”   서울메디칼그룹 자선 골프대회 행사에서 데이브 민(오른쪽부터) 연방하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한인 버스기사 승객이 휘두른 칼에 피살

아이 돌보려 심야근무하다“동료들에 신망높아”애도 시애틀 백인 용의자 수배 심야 근무 중이던 한인 버스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 끝에 버스에서 끌려 내려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안타까운

‘마진콜’ 사기 빌 황씨 징역 18년 유지

가택연금 전환 요청에 지난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든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씨에게 법원이 앞서 내린 징역 18년형 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