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는 미국에서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통합전자행정시스템(G4K) 구축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3월1일부터는 새로 구축되는 영사민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재외국민등록부와 해외이주신고 확인서를 수수료 없이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이들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50센트 가량을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온라인 발급서비스가 시행되면 그동안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했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아울러 재외공관 민원 처리 진행 현황 알림, 기본증명서 등 주요 행정 문서에 대한 다국어 민원서식 제공, 국가별 재외국민 맞춤형 민원 처리 정보 안내 등 서비스를 영사민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