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익옹호관 보궐선거 출마
론 김 후보 한인사회 지지 줄이어
뉴욕시공익옹호관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한인후원의 밤 행사 등을 통해 총 6만5,430달러를 모금했다.
김 의원은 28일과 29일 양일간 퀸즈와 맨하탄, 브롱스 등에서 잇따라 모금행사를 열고 50명의 후원자로부터 1만4,850달러를 모금, 뉴욕시 매칭펀드 5만60달러를 포함해 총 6만5,430달러를 모금했다고 30일 밝혔다.
론 김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후원자들은 29일 롱아일랜드 맨하셋 소재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자택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매칭펀드를 포함해 3만5,300달러를 후원했다.
김 의원은 “23명의 후보자 중 퀸즈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하는 후보는 저 하나뿐이며, 아시안 후보 역시 저 혼자”라며 “히스패닉과 흑인, 백인 후보자들이 양립하고 있기 때문에 표가 분산된다면 저에게도 충분히 승리의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 의원 한인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환 강원도민회장은 “한인들의 힘을 하나로 뭉친다면 론 김 의원이 한 단계 더 높이 올라 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후원을 당부했다.
뉴욕시공익옹호관 보궐선거는 내년 2월26일 실시된다.
<뉴욕=조진우 기자>
김민선 (앞줄 오른쪽 네번째) 뉴욕한인회장이 론 김 의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