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LA·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미주한인 | | 2018-10-09 18:18:0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모두 하나된 글로벌 축제 한마당”<<<가운데 맞춤>>>

지난 주말인 6일에는 서부 LA와 동부 뉴욕에서는 코리안 퍼레이드가 성대하게 펼쳐져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만방에 과시했다. 각각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퍼레이드에는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00여명 넘는 참가인원...장관 연출

■제45회 LA 코리안퍼레이드 

제45회 LA 한인축제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그 하이라이트인 제45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토요일인 6일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의 중심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에서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진에는 한미 양국의 주요인사 100여명과 화려한 꽃차, 각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다민족 마칭밴드 및 한국 문화의 상징 농악대와 전통 무용, 그리고 의병 행렬 등 총 참가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장대한 퍼레이드가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그랜드 마셜로 퍼레이드를 이끈 김태연 라이트하우스 월드와이드 솔루션’ 회장을 필두로 주류사회를 대표해 허브 웨슨 LA 시의장과 미겔 산티아고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데이빗 류 LA 시의원, 짐 맥도넬 LA 카운티 셰리프국장, 데이빗 코왈스키 LAPD 올림픽경찰서장 등과 김완중 LA 총영사, 지미 리 LA 한인축제재단 회장 등이 퍼레이드를 펼치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한인사회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날 코리안 퍼레이드를 직접 보기 위해 행사 당일 남가주 전역의 한인 및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주 등에서도 찾아온 관람객들이 올림픽가 연도를 가득 메우고 환호했고, 한인타운은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로 넘실대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LA 특별취재반>

LA·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LA·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제45회 LA 코리안 퍼레이드가 지난 6일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연도를 메운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다민족 어울림 한마당 ‘맨하탄 들썩’

■2제38회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뉴욕 한인사회의 번영을 상징하는 ‘제38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6일 세계의 수도 맨하탄의 심장부 아메리카 애비뉴 38~27스트릿 구간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이날 정오부터 펼쳐진 퍼레이드는 가을단풍을 연상케 하는 오색빛깔 꽃차가 맨하탄을 화려하게 물들인 가운데 한인사회 각계 단체 및 업체 등 120여개의 팀이 참여했다. 또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한인사회의 위상을 보여주듯 역대 최다인 미 주류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연도를 가득 메운 수만명의 한인들과 하나가 됐다. 

연방하원에서 톰 수오지·캐롤라인 맬로니·엘리엇 엥겔 의원이 그랜드마샬로 참석한 것을 비롯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등과 뉴욕주지사 공화당 후보인 마크 몰리나로 더치스카운티장, 존 리우 뉴욕주 상원 16선거구 민주당 후보 등이 참석해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코리안의 힘찬 행렬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사상 처음 퍼레이드에 등장한 ‘평화의 소녀상’은 아메리카애비뉴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으면서 여성 인권의 존엄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뉴저지 포트리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주역인 ‘유스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소속 고교생 20명이 직접 이끌어 의미를 더했다.

<뉴욕 특별취재팀>

LA·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LA·뉴욕 코리안 퍼레이드

6일 제38회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재미여성연합회가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힘차게 행진을 이끌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