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뉴욕주 교도소 한인수감자 21명

미주한인 | | 2018-09-27 18:18:2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살인죄 8명중 5명 종신형

20년형 이상도 7명이나

뉴욕주 교도소에 20명이 넘는 한인수감자들이 복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주 교도국 재소자 현황 자료를 한인들의 대표 성씨를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25일 현재 1년이상 실형을 받고 뉴욕주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한인 재소자는 모두 21명으로 조사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도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살인 8명 ▶무기소지 2명 ▶아동 노동착취 1명 ▶조직폭력 1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형량별로 보면 살인죄를 저질러 유죄를 인정받은 재소자 8명 중 5명은 종신형을 받은 상태이다. 또한 20년형 이상이 7명, 11~20년형 3명, 6~10년형 3명, 1~5년형 3명 등으로 분포도 있다.

한인 재소자 중 남성은 20명이었으며, 유일한 여성 재소자는 지난 2016년 6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모씨로 나타났다. 박씨는 당시 한국에서 데려온 16살과 14살의 남매의 여권을 압수하고 6년 간 플러싱 소재 자신의 집에서 집안 허드렛일과 심부름 등을 시키는 아동 노동착취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가장 오랜기간 복역 중인 한인 재소자는 살인·과실치사로 1984년부터 30년 넘게 모호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모(55)씨였으며, 두 번

째는 살인과 살인 미수죄로 퀸즈 그린 해븐 교도소에 23년째 복역하고 있는 한모(41)씨와 김모(43)씨로 조사됐다. 이들은 역시 모두 살인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상태다. 한인 재소자들의 연령대별 분포는 40대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 5명, 50대와 30대 각각 4명, 60대 2명 등의 순이었다

<·조진우 기자>

뉴욕주 교도소 한인수감자 21명
뉴욕주 교도소 한인수감자 21명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페루서 고아들에 헌신하던 미주 한인의 ‘비극’

현지 봉사활동 떠났다가강도 폭행에 ‘식물인간’2년만에 결국 하늘나라로가족“한인들 도움 절실” 정성범씨와 에밀리 부부가 페루 아이들과 함께 한 모습. [가족 제공] 지난 2020년

한인 남성, 75세 여성 성폭행 체포

샌디에고 카운티 지역서 반려견 돌봄 위장 침입  50대 한인 남성이 75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디에고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솔라나비치에 거주하는 52

마약자금 세탁·거액 탈세 한인 ‘유죄’

LA 의류업체 업주 부자“최대 1억달러 벌금 가능” 4년 전 약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적발된 의류업체 ‘세투아 진’의 한인 업주와 그의 아들에게 유죄 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