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내식서 금속 이물질...치아 부러져” 인천행 델타항공 한인 탑승객 소송제기

미주한인 | | 2018-09-19 22:22:1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상약속 3년 기다리다 소송

항공사측 “제소기간 지났다”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한 인천행 델타항공에 탑승했던 한인남성 승객이 기내식에서 나온 금속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부러졌다며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의 김해 지방법원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델타항공을 타고 인천으로 가던 심모(52)씨는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던 중 금속재질의 이물질로 인해 어금니가 부러져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했다.

심씨는 델타항공 고객센터를 통해 기내식에서 나온 금속 물질은 기내식 회사의 그릴을 청소하는 철제 브러시였다는 답변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심씨는 3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보상이 이뤄지지 않자 델타항공을 상대로 지난 1월 김해 지법에 델타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와 관련 델타항공 측은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원고인 심씨의 제소 기간이 이미 지났다며 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델타항공의 변호인 측은 지난달 28일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국제여객 운송에 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항공기 도착지인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점으로부터 2년 이내에 제기하도록 한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소송을 각하하고 소송비용을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청한 상태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