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허위 영수증으로 정부 보조금 받았다"

미주한인 | | 2018-09-18 18:18:5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애틀 지역 한인 요식업 단체 

한국정부 지원금 부정수령 시인

한인 요식업 단체가 한식홍보행사 예산을 부풀리고 허위영수증을 작성해 2만 달러 가까운 보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17일자 보도) 이 단체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 1년 치 ‘영수증 끼워 맞추기’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태와 관련 서북미요식협회 노덕환 회장과 송면식 전 회장(현 고문), 이원규 이사 등은 “지난해 7월4일 독립기념일 한식홍보행사 결산 보고서를 한식진흥원에 보고할 당시 이미 신청했던 1년 예산에 맞추기 위해 영수증 등을 허위로 작성한 것은 맞다”고 시인했다.

이들은 “한식진흥원의 서북미 지회를 겸하고 있는 요식협회가 1년에 단 한차례 예산을 신청하는데 독립기념일 행사 사업비에 1년 사업비를 모두 포함시켜 신청하는 과정에서 영수증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식진흥원이 한 행사 예산에다 1년 사업비를 모두 포함하라고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이처럼 한 행사에 1년 사업비를 신청한 것이 관례였다. 진흥원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북미요식협회는 지난해 7월4일 셀리브레이션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행사에 맞춰 한식 홍보행사를 하면서 불고기잡채와 불고기버거 등 한식 시식,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행사비용은 1만2,000달러 정도였지만 나머지는 다른 사업비를 모두 포함해 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1년 사업비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20명에 대한 인건비로 그냥 체크에 350달러씩 이름을 쓴 뒤 복사했고, 고기값 영수증도 허위로 만들어 보내는 등 조작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협회는 이번 예산 부풀리기 및 허위영수증 사태가 관행에 따른 것이었지만 사업비 집행과정에서 횡령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김성훈 회계사에게 감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행사였던 지난해 7월4일 독립기념일 한식 홍보행사 자체의 부실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시식 및 판매 준비를 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퍼밋을 받지 않은 사실이 문제가 돼 부스가 철수됐고, 병물만 나눠줬다”고 맞서고 있다. 

<황양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