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인 학부모들 이어 흑인 학부모들도 '특목고' 폐지 반대

미주한인 | | 2018-09-11 20:20:5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루클린 흑인 학부모단체 

드블라지오 NY시장에 서한

“흑인에 불필요한 적대감만”

아시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뉴욕시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SHSAT)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흑인 학부모 단체도 이에 동참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브루클린 흑인 학부모 50여명으로 구성된 ‘패런팅 와일 블랙’(Parenting While Black)은 최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SHSAT 폐지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패런팅 와일 블랙은 이 서한에서 “뉴욕시의 SHSAT 폐지 계획은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불필요한 적대감을 만들어 내면서 흑인과 아시안 커뮤니티 사이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목고의 흑인 학생 부족 문제는 시정부의 교육정책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SHSAT를 폐지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SHSAT가 폐지되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흑인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시험 폐지에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런팅 와일 블랙이 속해있는 브루클린 16학군도 이번 서한에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네콰 맥린 학군장은 “특목고내 흑인 학생의 비율이 낮은 이유는 흑인 거주 지역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뉴욕시는 오랫동안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교육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월 뉴욕시 특목고 8곳에 대한 기존 입학시험을 폐지하고 중학교 내신 성적 등으로만 입학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여전히 입학시험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단 한 번의 입학시험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내년 주의회 회기가 시작되면 특목고 입시 폐지를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 중국학부모협회 등은 9일 맨하탄 폴리 스퀘어에서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아내 총격살해 별거 남편 극단선택
한인 아내 총격살해 별거 남편 극단선택

콜로라도주 신윤정씨 자택서 숨진채 발견몇달전 불화 경찰출동 50대 한인 여성이 별거 중이던 남편의 총격에 피살되고 살인 용의자인 남편도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극단적 선택을 하는

팰팍 30대 한인남성, 음란행위 혐의 체포

난폭 운전 후 검문 중 성기 노출아동 대상 성폭행·음란행위 등 혐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30대 한인남성이 포트리 초등학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포트리 경찰에 따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폭행 당한 피해자 숨져현장에 있던 한인 체포구체적 범행 동기 미궁 지난 4일 팜데저트 지역 콘도 단지에서 60대 한인 여성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현장 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작

한인 노인 피살 요양시설‘관리부실’법정 공방

다이아몬드바 운영 업주 상대   유가족“학대·과실치사”소송“가해 간병인 신원조회 소홀   위험 행동 알고도 고용”주장 지난 2023년 다이아몬드 바 소재 한인 운영 노인 요양시설에

대량 마약 유통·판매 40대 한인 남성 기소

아동학대·방임 혐의도 메릴랜드에서 별도의 마약 관련 혐의로 수감 중인 48세 한인 남성이 버지니아 프랭클린 카운티에서 마약 판매 및 아동 학대·방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지난달 2

입양 한인, 포브스 주목 혁신가로
입양 한인, 포브스 주목 혁신가로

뉴저지주 입양 이미현씨인권보호·빈곤퇴치 힘써“친부모에 대한 애틋함”  미국 입양 한인 이미현 씨의 현재 모습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입양정보공개지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인 노인 2명 살해 간병인 ‘유죄’

LA 다이아몬드바 홈케어‘심신상실’주장 기각 한인 운영 양로시설서 자신이 돌보던 한인 노인 2명을 참혹하게 목졸라 살해한 중국계 입주 간병인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LA 카운티

LA 한인여성 창업‘라엘’… 3억불 ‘대박’ 신화
LA 한인여성 창업‘라엘’… 3억불 ‘대박’ 신화

여성 토털 웰니스 브랜드사모펀드 타워브룩에 매각유 기농 생리대 아마존 1위“K-뷰티 등 세계시장 확대” 지난 2017년 창업 당시 라엘의 한인 여성 3인방. 왼쪽부터 백양희, 아네

입양기록 없는 한인 법적 구제 가능
입양기록 없는 한인 법적 구제 가능

최석호 의원 법안 확정법원에 공식 인정 청원입양인들 법적공백 해소  캘리포니아 주상원 37지구 최석호 의원(공화·사진)이 발의한 국제 입양인 지원법안 SB 927이 개빈 뉴섬 주지

실종 한인,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돼
실종 한인,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서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중 실종됐던 60대 한인 남성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지역 폭스4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