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원대복귀해서 군의관 꿈 꼭 이룰래요”

미주한인 | | 2018-08-28 20:20: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강제전역 당했던 서예지씨 시민권 선서

‘이민사기’어학원 재학 이유

하루아침에 추방위기 고통

ACLU 도움으로 승소 기쁨

“군으로 다시 복귀해서 군의관에 도전할 겁니다”

마침내 시민권 증서를 받아든 한인 서예지(29)씨가 눈시울을 붉히며 밝힌 각오다. 외국어 및 의료 특기자 모병 프로그램(MAVNI)을 통해 미군에 입대했던 서예지씨는 불법 비자 장사로 기소된 한인 운영 어학원에 재학했다는 이유로 미군에서 강제 퇴역조치를 당한 뒤 추방위기에 직면했다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끝에 24일 시민권 선서를 하고 마침내 미국시민이 된 것이다

지난 24일 LA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실시된 시민권 선서식에 참석한 서예지씨는 선서 후 시민권 증서를 받고 감회가 새로운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선서식 후 곧바로 유권자 등록을 한 서예지씨는 “그동안 불안하게 살아왔던 마음을 오늘 시민권을 받아 한시름 놓았지만 제가 그랬던

것처럼 아직도 매일 고통 속에 있는 미군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이해하

기에 빨리 모두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기쁨과 동시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9세 때인 지난 1998년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여행비자로 입국한 뒤 LA한인타운과 토랜스에서 성장한 서씨는 2008년 LA 한인타운 네오엠 어학원에 등록해 학생신분을 유지하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모병 프로그램인 매브니를 통해 2013년 10월 미군에 헬스케어 전문가로 입대했다.

그러나 시민권 신청 과정에서 학생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 등록했던 프로디 어학원이 ‘이민사기’ 혐의

로 적발되면서 케이스가 거절되고 강제 퇴역조치를 당했다. 그 과정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결과가 2년 가까이 지연되자 서씨는 ACLU의 도움을 받아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지법에 연방 국토안보부(DHS)와 이민서비스국(USCIS)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서씨는 “군대에 다시 복귀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도전을 하고 싶고 내년 6월에는 군의관에 입대하는 목표를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주연 기자>

“원대복귀해서 군의관 꿈 꼭 이룰래요”
“원대복귀해서 군의관 꿈 꼭 이룰래요”

24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시민권 선서를 하고 증서를 받은 서예지씨가 축하 꽃다발을 들고 변호사와 함께 선서식장을 나오며 활짝 웃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