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유권자들의 최대 규모 모임인 '미주한인 풀뿌리 콘퍼런스'(KAGC)가 오는 7월 11∼13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24개 주에서 600명 이상의 한인과 20여 명의 연방의회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의 날'로 명명된 11일에는 일반부, 대학부, 학생부(주니어)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과 다양한 주제의 강의, 소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행동의 날'인 둘째 날에는 오전에 연방의회에서 집회를 열고 자신의 지역구 연방 의원실을 방문해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오후에는 정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의원들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반영의 날'에는 그룹별 토론회와 품평회를 열고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