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페북 한인비하발언 공개 사과하라"

미주한인 | | 2018-06-12 23:23:4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팰팍시장 모친 발언에 항의

한인 등 500여명 침묵행진

“인종차별을 규탄한다,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과 모친인 로레인 로툰도 여사의 진정어린 사과를 촉구한다.”

로툰도 여사가 페이스북에 한인 주민들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글과 욕설을 올리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인종 차별을 규탄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가 열렸다. 

‘평등을 위한 한인연합’(United Korean Americans for Equality)과 ‘팰팍을 사랑하는 한인모임’ 등이 주최한 이날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는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로툰도 여사의 인종 차별 문제를 규탄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대는 팰팍 타운홀 앞에 집결한 후 ‘인종차별 규탄’, ‘우리도 미국인이다’,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행태다’, ‘로툰도 시장 퇴진 및 네포티즘 금지’가 쓰인 피켓과 성조기 등을 들고 브로드 애비뉴 선상에서 침묵 행진을 이어갔다.

사태발생 후 로툰도 시장이 어머니가 아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서 유감스럽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 평등을 위한 한인연합의 지미 채씨는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진심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로툰도 시장과 당사자인 어머니가 직접 공개적으로 한인사회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위자들은 팰팍 타운홀의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로툰도 여사를 옹호하는 글을 올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도 요구하고 나섰다.

로툰도 여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일 오후 6시께 영어도 못하는 한인들이 부정선거를 치렀을 뿐 아니라 미국인 시장이 있는 동안에는 타운홀에서 영어만 사용하도록 제안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파문이 확산되자 다음날인 7일 오전 10시께 삭제했다. 이날 올린 글에는 한인들을 향해 ‘갓뎀 코리안(GD Korean)이라는 비속어가 섞인 내용까지 담아 인종혐오 문제로 비화되며 한인사회의 공분을 샀다. 

한편 11월 본선거에 팰팍 시장 무소속으로 출마한 윌리 샘보그나 후보는 9일 제임스 로툰도 시장의 페이스북에 “이번 시위를 주도한 단체 관계자 등이 시장 어머니가 실수한 것을 선정적으로 조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금홍기 기자>

"페북 한인비하발언 공개 사과하라"
"페북 한인비하발언 공개 사과하라"

10일 시위대가 브로드애비뉴를 따라 침묵행진을 하며 인종차별 규탄과 함께 로툰도 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