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뉴욕 크리스트 경매 ‘덕온공주 인장’ 낙찰 주인공은 ‘한국 문화재청'

미주한인 | | 2018-05-05 18:18:1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선왕조 마지막공주 ‘덕온공주’의 인장(사진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24만 달러에 낙찰받은 주인공은 한국 문화재청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문화재청은 지난달 18일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덕온공주(1822~1844)의 인장을 직접 낙찰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현재 경매사와의 후속절차를 진행 중으로 5월 중순께 한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경매 당시 한인 수집가가 낙찰받은 것으로 확인됐을 뿐 그동안 신원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사왔다.

덕온공주의 인장은 당초 한국의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가 “6.25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도난 문화재일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정부로 하여금 경매를 중지시키고 환수작업에 나설 것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일어왔다. 경매사 측은 애초 낙찰가를 2만~3만달러로 예상했으나, 문화재청 관계자외에 다른 한인 수집가가 경매에 참여하면서 예상가보다 무려 10배 가량 높은 23만7,500달러에 낙찰됐다.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덕온공주 인장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2월 초 현지조사를 진행했고, 법률 검토 결과 왕실재산인 어보에 포함되지 않아 매매가 가능하다고 판단, 매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덕온공주 인장을 경매에 출품한 미국인은 1970년대 구입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유출 시기와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고국으로 돌아가게 된 덕온공주인장은 구리로 제작한 뒤 도금했으며, 크기는 인면이 가로·세로 각 8.6㎝, 높이 9.5㎝(해치 높이 6.5㎝)다. 공주 인장은 공주의 존재와 지위를 드러내는 의례용 도장으로 필요시 날인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현재까지 한국에 있는 조선 왕실 공주의 인장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숙휘공주 (1642~1696)과 정명공주(1603~1685)등 단 두 점에 불과했다. 따라서 앞으로 덕온공주 인장은 학술 연구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우 기자>

뉴욕 크리스트 경매 ‘덕온공주 인장’ 낙찰 주인공은 ‘한국 문화재청'
뉴욕 크리스트 경매 ‘덕온공주 인장’ 낙찰 주인공은 ‘한국 문화재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