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 예비선거와 11월 6일 총선에 한인들이 다방면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현역인 마크 장과 데이빗 문 주하원의원은 재선을 노리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의원은 민주당 예선에서 다른 5명의 후보와 경쟁한다. 또 문 의원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예선에 7명이 출마했다. 이들 선거구에서는 3명의 후보가 예선을 통과한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하워드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는 두 명의 후보가 정당 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하워드에서는 제니 박(한국명 박미옥) 메릴랜드한인회 운영분과위원장이 카운티 공화당 중앙위원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공화당 중앙위원 선거에는 박 후보 포함 14명이 출마했다. 또 김태형 변호사의 아내인 리사 김 메릴랜드한인회 다문화분과위원이 공화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제4선거구에 출마했다.
몽고메리에서는 메튜 리(한국명 이경석) 한인정부조달협회장이 카운티 민주당 중앙위원 남성 후보로 제17선거구에 출마했다. 또 황재성 몽고메리카운티경찰청 경위가 셰리프 국장 선거에 나서, 민주당 소속의 대런 팝킨 현 셰리프 국장과 맞붙는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