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자리 1명 표결 지명 예장
한인후보 지명되면 6석중 3석
뉴저지주 최대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팍 타운의회 역사상 최초로 한인 시의원들이 의석의 절반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팰팍 타운의회는 27일 월례회의에서 지난달 조셉 테스타 시의원이 사망하면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팰팍민주당위원회가 추천한 폴 김 교육위원과 마리아 알바레즈 전 교육위원, 욜란다 라코비노 전 시의원, 소피 리 등 4명의 후보자를 표결을 거쳐 최종 1명을 지명하게 된다.
총 6석으로 구성된 팰팍 타운의회에서 이날 김 교육위원이 시의원으로 지명될 경우 이종철 부시장과 크리스 정 시의원이 이미 2석을 차지하고 있어 한인 의원들이 팰팍 타운의회의 절반을 채우게 된다.
지난 2004년 제이슨 김 전 시의원이 한인으로는 최초로 팰팍 타운의회 입성에 성공한 이후 그동안 한인 의원들이 팰팍 타운의회에서 의석의 절반을 차지한 적은 없다.
팰팍 한인 주민들도 이날 월례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한인 시의원 탄생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교육위원은 이날 월례회의에서 시의원으로 지명되지 않더라도 6월 치러지는 민주당 시의원 예비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