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주한인〉한인 교사‘올해의 최고 교육자’영예

미주한인 | | 2018-02-10 19:19:2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시카고 조이스 김 교사

‘클래스 노벨 교육자상’

전국 선발 10명에 포함

 

 

한인 여교사가 미 전국의 올해의 최고 교육자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주인공은 시카고 근교의 마운트 프로스펙트에 위치한 프로스펙트 고교에서 영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조이스 김(32) 교사로, 김 교사는 전국고교교육자협회(NSHSS)가 뽑는 ‘2017 클래스 노벨 올해의 최고 교육자’(2017 Claes Nobel Top Educato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프로스펙트 고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김 교사는 노벨상 설립자 알프레드 노벨의 종손인 클래스 노벨이 설립한 NSHSS가 매년 미 전역에서 선발하는 ‘올해의 최고 교육자’ 10명에 포함돼 지난 12월 애틀란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달러를 받았다고 데일리 헤럴드가 최근 보도했다.

노스웨스턴대에서 영문학 석사를 취득한 조이스 김 교사는 2006년부터 노스웨스트 서버번 고교 학군 214 소속 학교들과 엘크 그로브 고등학교 등에서 근무했으며, 프로스펙트 고교에는 지난 2016년 부임해 세계 문학, 작문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김 교사는 “의사가 되길 원하는 부모님 밑에서 소극적인 아이로 자라왔는데 고등학교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나의 슬픔을 글로 써보라는 영어 선생님의 말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문학에 대한 열정이 생겨났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하고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해왔는데 이 상을 통해 ‘내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고 느껴 뿌듯했다”면서 “학생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은 교사가 보여주는 것을 통해 삶을 배우고 교육받은 사람으로서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스펙트 고교의 스캇 맥더못 교장은 “조이스 김 교사의 뛰어난 글솜씨와 활발한 성격, 그리고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열정은 학생들의 큰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신경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당선…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연방하원 3선 중동통… 기득권 혁파 승부수 “한인사 120년만의 성과…겸손히 임할 것”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당선인이 지난 5일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