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미주한인〉영화 같은 은행강도… 한인 노렸다

미주한인 | | 2018-01-22 19:19: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텍사스 5인조 남가주 원정

현금인출 고객 차량 털어 

연이틀 한미은행 앞서 범행

LA한인 은행 앞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다량의 현금을 찾아 나오는 고객들을 노려 쫓아가 강·절도 행각을 연쇄적으로 벌인 흑인 갱단원들이 대거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특히 은행 앞에서 현금을 들고 나오는 고객들을 노리는 일명 ‘뱅크 저깅(bank jugging)’ 전문 갱 범죄단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남가주로 원정을 와 범행을 저질렀으며, 망원경까지 동원해 범죄 대상을 물색한 뒤 다량의 현금을 지닌 은행 고객들을 미행해 돈을 강탈하는 영화와도 같은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랜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토랜스와 LA 지역의 한미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뱅크 저깅’ 강·절도를 벌인 흑인 남성 5명이 17일 범행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토랜스의 델라모 패션센터 몰 인근에 위치한 한미은행 토랜스 지점에서 현금을 다량 인출해 나오는 은행 고객을 노려 뒤쫓아가다가 이 고객이 점심을 먹기 위해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간 사이 차 안에 있던 현금 1만6,000달러를 털어 달아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토랜스 경찰국의 수사관들은  다음날인 17일 이들이 LA 지역에서 역시 한미은행 고객들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이는 순간 이들을 덮쳐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에게서 강도를 당한 피해자도 한인 고객으로 추정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의 근거지인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은 이같은 뱅크 저깅 범죄가 휴스턴 일대의 갱단원들이 시작해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지난해에만 수차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뱅크 저깅 범죄단이 특히 중동계 및 아시아계 등 현금을 선호하는 이민자들을 주로 노리고 있다며,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현금이 든 가방이나 봉투를 곧바로 안전하게 보관하고, 혹시 뒤따라오는 사람이 없는지 주위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혜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휠체어 밀며 대륙횡단”

‘근이영양증’ 배재국씨 부자부친, 아들 평생 꿈 도전   미국 대륙 횡단 도전에 나선 배재국씨 부자 [연합]  온몸의 근육이 퇴화하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을 앓는 배재국(30)씨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뉴저지 최초 한인 이름 딴 관공서

‘마이클 윤 센터’ 명명식 뉴저지 저지시티 정부의 행정 빌딩 명칭이 고 윤여태(마이클 윤·사진) 전 저지시티 시의원의 이름으로 명명된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이름을 딴 관공서 건물이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한인작가‘재미수필 신인상’공모

재미 수필문학가협회미발표 3편 6월말까지 미주 한인 작가들을 위한 신인 수필 공모전이 열린다.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 한영)는 제21회 ‘재미수필 신인상’ 작품을 오는 6월30일까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미국서 태어나도”… 아시안 과반 “여전히 외국인 취급”

55% ‘이방인’ 간주 경험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외모·인종 고정관념 영향뿌리깊은 사회 편견 여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절반 이상이 여전히 ‘외국인’ 또는 ‘이방인’으로

한인 보육교사 3세아동 폭행혐의 체포

팰팍 차일드데이케어서 근무‘발목뼈에 금’ 부모가 신고 인정신문서 무죄 주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한인 운영 차일드데이케어에서 근무하던 40대 한인 보육교사가 3살짜리 여자아이를 폭

미국 도피 한국 횡령범 남가주서 체포

부에나팍서 ICE에 구금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40대 남성이 미국에서 불법 체류 중 체포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0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친환경 참치라더니”… 한인, 타깃 상대 집단소송

“‘지속가능 어획’ 표기에속아서 비싼 가격 지불” 소장에 포함된 타깃의‘지속가능 어획’참치 제품. <연방법원 자료>  배상 및 표기금지 요구 남가주 한인 소비자가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최대 도시 뉴욕에 최초 한인 재정국장 탄생

리차드 이 커미셔너 맘다니 시장이 임명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 재정국의 신임 국장(커미셔너)에 리차드 이(사진) 전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이 내정됐다. 뉴욕시 재정국은 매년 10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한인 부부에 무차별 총격 살인범 ‘정신이상’으로 무죄

시애틀 권이나씨 사건용의자 재판결과 충격  3년 전 차를 타고 가던 한인 부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당시 임신 중이던 권이나씨를 살해하고 남편을 다치게 한 살인범이 ‘정신이상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