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변호사협, 뉴욕 정 최 변호사 선정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여성 변호사 정 최(사진)씨가 아태변호사협회(NAPABA)가 뽑은 ‘40세 이하 최고 변호사’에 선정됐다.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MS)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최씨는 기업내 금융 및 규정 준수, 기업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특히 기업의 세금과 자산 운용, 투자 등을 전문으로 한다.
특히 최씨는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주주가 함께 모이는 연례 주주 총회를 관할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일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최씨는 조지타운법대에 진학하기 전 워싱턴 DC에 있는 싱크탱크 헨리 L. 스팀슨 센터에서 동아시아지역 안보 프로그램 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법대 졸업 후에는 세계적인 로펌 ‘데이비스 포크 & 월드웰’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는 뉴욕아시안아메리칸변호사협회에서 디렉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