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한인 부동산업체 잇달아 피소

미주한인 | | 2017-10-26 19:19: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팀스피리트’사 대표

에드워드 손씨“분납합의”

오렌지카운티 한인 부동산 업체 ‘팀스피리트’사와 대표 에드워드 손씨 등이 사무실 임대료와 한인은행 융자금을 제때 갚지 못해 잇따라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 자료에 따르면 한인 은행 ‘뱅크 오브 호프’는 지난해 11월 이 업체 에드워드 손 대표를 상대로 지난 2011년 3월 대출된 원금 19만1,500달러와 이자를 변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은행 측은 소장에서 손씨가 2011년 당시 새한은행으로부터 ‘라인 오브 크레딧’ 형식으로 융자를 받은 금액 19만1,500달러 중 9만7,399달러89센트를 갚지 않고 있다며 빌린 이자와 원금을 합쳐 10만5,393달러 64센트를 납부하라고 요구했다.

이 융자금에 대한 채권은행은 은행들 간 합병에 따라 새한은행에서 윌셔은행을 거쳐 BBCN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뱅크 오브 오프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은행 측은 융자 당시 개인 명의로 라인 오브 크레딧을 쓴 손씨가 최초 이자율 6%에 매월 2,126달러89센트씩 납부하고 2016년 3월까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기로 계약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에드워드 손 대표가 운영하는 팀스피리트 부동산이 토랜스 사무실 임대료 문제로 부동산 관리회사로부터 퇴거소송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손 블러버드에 위치해 있던 이 업체의 토랜스 사무실의 건물 관리업체인‘퀸시티 인베스트먼트’사는 지난 4월 이 업체와 손 대표를 상대로 퇴거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미지급 임대료 및 관리비 납부를 요구하는 소액재판을 청구했다. 이 소송으로 이 업체는 최근 이 사무실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손 대표는 지난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융자금 문제는 은행 측이 ‘라인 오브 크레딧’을 연장해주지 않아 생긴 것으로 감정적인 문제가 개입된 것”이라며“매달 2,000여 달러씩 페이먼트를 하기로 최근 원만히 합의했다.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토랜스 사무실 문제에 대해서는 “임대료가 아닌 관리비 문제로 관리회사와 갈등이 있어 사무실을 나오게 됐다. 리스 계약이 아닌 월세 계약상태여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6,000달러 정도 액수에 대해 관리회사가 제기한 소액재판 소송 진행 상황은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