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연,수상자 발표
금상 유동현씨 등 8명
지난 8월에 실시된 제1회 시문학 영문번역 경시대회 수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교육연구단체 매크로 연구소(대표 권순희)가 한국의 문학을 미국에 알리기 위한 개최한 이번 대회 장원에는 에모리대의 이수현씨가 뽑혔다. 권순희 대표는 "시와 영문학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전문가 수준을 선보였다"며 "특히 많은 1.5세 한인들이 높은 시문학 이해도와 수준급의 영어 실력으로 입상했다"고 말했다. 2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심사에는 웨슬린 대학교 고유진 교수, 하버드 대학교 전승희 교수가 나섰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에모리 대학교 모던 랭귀지 빌딩 201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장원 1명에게는 1,000달러, 금상 2명 500달러, 은상 2명 200달러, 그리고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1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매크로 연구소는 대회 이후에도 한국 문학 및 한국어 프로그램들을 에모리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장원=이수현(에모리대) ▲금상=유동연(조지아텍), 박루빈(콜린스고) ▲은상=윤서영(에모리대), 조이스 조(에모리대) ▲장려상=최자영(케네소대), 장종심, 사라 편.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