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교장 원혜경)가 프랑스의 디종한국학교(교장 노선주)와 한국 문화 보급 및 한국어교육전문가 양성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 원혜경 교장은 13일 “한국어 교사가 부족하고 한국어 교육 컨테츠가 열악한 지역의 한국어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에 프랑스 디종한국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자료 부족 등으로 인해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각 나라들의 한국학교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원 교장은 오는 25일 프랑스로 출국해 디종한국학교와 공식적인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한국 문화수업 등을 전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디종한국학교는 지난 2006년 개교한 이래 한인 입양인과 한불 가정 자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8명의 교사가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한국문화 발신지 역할을 하고 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