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 소속 30대 한인 경찰이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포모나에 거주하는 브롱스 50경찰서 소속 브라이언 백(31, 사진) 경관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업스테이트 뉴욕 오렌지카운티 우드버리커먼스 아울렛 인근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근 오렌지 리저널 메디컬센터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백 경관은 이날 비번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경력 9년차인 백 경관은 노스 라클랜드고교를 졸업했으며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뉴욕한인경찰협회에서도 활동했다.
백 경관의 장례식은 4일 오후 2시와 6시 뉴시티에 있는 히긴스 장의사에서 거행된다. <서승재·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