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인 미주한인위원회(CKA)의 ‘2017 전국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가 내달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10월21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빌딩내 애트리엄 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특사 겸 부차관보을 비롯해 미 주류사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CKA는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의 주제는 ‘우리 커뮤니티에게 힘을 부여하며’로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후원하며 연례 만찬 MC는 ABC 나이틀라인의 주주 장 앵커가 맡는다.
연례 만찬에서는 리아 서 전 내무부 차관보가 공직분야, 김 페굴라 버펄로 빌스 공동 구단주가 개척상, 돈 류 타겟 부사장이 지도자상, 김병주 MBK 파트너 회장이 박애주의자상 등을 각각 받게 된다.
샘 윤 CKA 사무총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우리 커뮤니티에게 힘을 부여하며’라는 주제로 북한 문제를 포함해 한인과 관련된 이슈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자는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지난해 갈라에는 550여명이 참석했는데 올해는 등록이 많아, 6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202)775-4162, www.councilka.org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