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하 재단, 노스웰 헬스와 파트너십 체결
심리 상담·약물 처방 등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우울증 예방과 자살방지 활동을 전개 중인 에스더하재단이 대형 의료 네트웍인 ‘노스웰 헬스’와 손잡고 한인대학생들의 자살 예방에 나선다.
에스더하재단은 13일 퀸즈 베이사이드 사무실에서 노스웰 헬스와 제휴를 맺고, 앞으로 공동으로 한인 대학생 자살 예방 프로그램 활동을 펼쳐나간다고 밝혔다. 노스웰 헬스는 노스쇼어-LIJ 병원을 포함한 21개 병원과보험을 운영하는 대형 의료 네트웍으로 현재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지역의57개 대학에서 자살을 시도했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대학생들에게 심리상담 및 치료, 약물 처방 등 체계적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더하 재단은 앞으로 노스웰 헬스의 서비스가 필요한 한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스웰 헬스의 라라 브리더 박사는“노스웰 헬스는 단순한 우울증에서나아가 실제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다거나 자해하는 등 심각한 자살 위기에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면서 “심리 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죽음의 문턱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스웰 헬스의 자살예방 및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에스더하 재단에 문의하면된다. 전화:917-993-2377
<김소영 기자>
에스더하재단의 하용화(윗줄 맨 왼쪽) 이사장과 노스웰 헬스의 라라 브리더(앞줄 왼쪽 세 번째) 박사 등 관계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