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이 플러싱 일대에서 크레딧카드 등이 담긴 우편물을 훔치다가 적발됐다.
7일 플러싱 109경찰서에 따르면 퀸즈 우드사이드에 거주하는 한모(30)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쯤 45애비뉴와 로빈슨스트릿에 있는 한 주택의 우편물 박스를 뒤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한씨가 체포 당시 수개의 위조된 신분증과 크레딧카드, 위조 지폐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씨는 중범인 위조 공문서 소지와 불법 장물 소지 등 10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한씨에 대한 다음 법정 심리는 10월 4일 진행된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