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총영사관 안전 강화… 24시간 경비

미주한인 | | 2017-08-19 20:20:59

엘에이,총여사관,경비,안전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관 시설물 파손 및 낙서 등 피해 증가 따라

주변 노숙자도 늘어…보안펜스, CCTV도 늘려

LA 총영사관이 24시간 경비 시스템을 도입, 재외공관 안전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노숙자와 취객들의 기물파손 행위 및 낙서 등 피해로 몸살을 앓아온 총영사관이 24시간 경비 시스템을 구축해 재외공관 시설을 보호하고 공관을 찾는 민원인들과 주변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7일 LA 총영사관은 지난달 말부터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해 재외공관 경비를 24시간 체제로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그동안 민원실 운영시간에 한해 영사관 입구에 무장 경비를 세웠으나, 야간시간대에는 전자경비시스템, 보안카메라(CCTV), 그리고 철제 펜스에만 의존해왔다.

하지만 LA 윌셔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총영사관은 지난 2012년과 2016년 새벽 지나가던 남성이 던진 돌에 입구와 뉴햄프셔 길 대형 유리창이 파손되고 노숙자나 취객들의 낙서 및 기물파손 행위가 계속되자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뉴햄프셔길 쪽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 인근에 노숙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문제 우려가 계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재외공관 보호 강화 차원에서 야간에도 주차장을 포함한 영사관 외부에 24시간 무장 경비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하반기까지 예산을 확보해 야간 경비 담당자가 상주할 수 있는 경비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LA 총영사관 측은 “총영사관 주차장 부지와 영사관 건물의 경우 대한민국 영토로 포함돼 보안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경비인력을 증원했다”며 “무장한 사설 경비원들이 총 3교대로 영사관 건물과 주차장 부지를 순찰하며 보안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총영사관은 지난해 건물 외부와 내부에 20대가 넘는 CCTV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올해 1월에는 건물 정문과 후문에 이중 보안 펜스를 설치하는 등 재외공관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 총영사관 측은 “24시간 무장 경비원이 상주함에 따라 재외공관 보안이 강화됨은 물론, 취객들의 낙서 및 기물파손 행위는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총영사관 안전 강화… 24시간 경비
총영사관 안전 강화… 24시간 경비

LA 총영사관이 보안 강화를 위해 24시간 경비 체계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16일 저녁 경비 요원이 철제 펜스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거주·투자용 한국 부동산 인기… 한인 유치 ‘치열’

‘역이민’ 고려 한인 대상환율발 ‘코리아 디스카운트’  미주한인 부동산 전문기업 ‘LNS 인베스트먼트’는 청라국제신도시에 신축된 신규 주상복합 단지인 ‘아메리칸 시티 청라’에 대한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브라운대 한인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스펜서 양군, 수업 중 총상 동부 명문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시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강의실에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내 한국인 남편, 40일 넘게 개처럼 갇혀있다”

미국인 아내의 절박한 구명 호소 결혼 영주권인터뷰 직후 ICE에 체포법원 출석기일 놓쳐 자동추방 명령추방명령 취소 불구 석방 안해 미국인 여성과 결혼한 30대 한인 남성이 영주권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