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민승기 상대 30만달러 공금 반환소송 제기

미주한인 | | 2017-08-09 19:19:25

민승기,뉴욕한인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욕한인회가 민승기 전 회장을 상대로 뉴욕한인회 공금 30만달러 반환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당초 민 전 회장이 뉴욕한인회관에 대한 99년 리스계약을 맺으면서 미 부동산개발업체로부터 받은 임대료 선수금 25만달러를 받아내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려했지만, 뉴욕시에 등재됐던 한인회관 리스 등기가 취소되면서<본보 8월7일자 A2면> 타깃을 바꾼 것이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뉴욕시재정국에 강력한 항의와 함께 각종 증빙서류를 통해 ‘이스트 엔드 캐피털 파트너’사가 등재한 뉴욕한인회관 리스 등기는 불법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면서 “다행히 최근 뉴욕시로부터 등기취소 결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리스 등기가 취소된 만큼 민 전 회장이 ‘이스트 파트너’사로부터 수수한 회관 임대료 선수금 25만달러 반환소송 계획은 철회키로 했다”면서 “대신 민 전 회장이 탄핵을 당한 이후 한인회관에 머무르면서 사용한 회관기금 약 30만달러를 받아내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찰스 윤 이사장은 이와관련 “회관 기금은 회관 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민 전 회장은 개인 변호사 비용 등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뉴욕한인회의 공적 자산에 막대한 피해를 줬기 때문에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민승기 상대 30만달러 공금 반환소송 제기
민승기 상대 30만달러 공금 반환소송 제기

김민선(오른쪽 두 번째) 뉴욕한인회장이 7일 기자회견에서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 등기가 취소됐다고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윤창희 회관관리위원장, 찰스 윤 이사장, 김민선 회장, 케빈 김 수석부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Z세대·싱글·고령’ 교인 사역에 집중해야

‘한국 교회 트렌드 2025’(하)디지털 매체로 신앙 생활 Z세대싱글만의 고민 들어줄 공동체고령 교인들 친화 소그룹 활동 한국은 물론 미국 기독교계에서도 성인 자녀 세대의 교회 이

한인 여교사, 학생 폭행혐의 기소

버지니아주 프리스쿨서 공립 프리스쿨의 한인 여교사가 아이를 때려 기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교실 내에서 3세 남자아이를 때려 이마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마진콜’ 투자사기 ‘중형’…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  지난 2021년 3월 발생한 월가 파생금융상품 마진콜 사태로 기소된 한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사진·로이터)씨에게 무려 징역 21년의 중형 구형됐다.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성 김 전 주한 미대사 현대차 싱크탱크 사장

무뇨스, 첫 외국인 CEO로 주한 미국대사와 북핵대사 등을 역임한 성 김 전 대사가 현대자동차의 사장이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을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미국 원정출산 산모 수술후 후유증 사망

한국 알선업체 통해 와괌 리조트에 혼자 방치적절한 치료 받지 못해 한국 알선업체를 통해 미국령인 괌으로 원정출산을 온 한국인 산모가 출산 12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또 한인학생 대상 인종차별 ‘학폭’ 사건

가톨릭 고교 하키팀서욕설·왕따 등 따돌림샤워실 알몸 몰카까지학교 측은 미온 태도부모“끝까지 싸울 것”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학교 폭력 사건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

“모친 살해 한인, 정신분열증 앓았다”

기도를 위해 머물렀던교회사택서 참극 발생“목사가 발견해 신고”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한인 존 김(39·본보 11일자 A1면 보도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모친 폭행살해 혐의 30대 한인남성 체포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서현장서 경찰에 붙잡혀2급 살인 혐의로 수감 3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노모를 무참히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주의회서도 한인 정치인들 대거 당선 ‘약진’

전국 한인 후보들 선전  지난 5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각급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동부 뉴욕부터 최서단 하와이까지 미 전국에서 출마한 한인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인터뷰] “이민사 120년 만의 기회… 새로운 역사 쓰겠다”

연방상원 앤디 김 당선인“미주 한인사회 위해 발 벗고 나설 것”한인 차세대에“우리의 목소리 내자”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뉴저지주의 앤디 김 당선인이 5일 밤 당선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