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클립스 3명 등 총 6명 당선 확실시
올해 11월에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과 포트리, 잉글우드클립스 등 각 타운별 교육위원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본보가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입수한 교육위원 선거 후보자 등록 자료에 따르면 버겐카운티의 9개 타운에서 14명의 한인이 교육위원 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팰리세이즈팍에서는 스테파니 장 후보를 비롯 제프리 우, 우윤구, 스캇 허 후보 등 4명이 교육위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팰팍에는 한인 후보 4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출마해 3석을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캐서린 강 후보와 유진 장, 필립 최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글우드클립스의 교육위원 자리는 모두 3석으로, 선거와 관계없이 한인 후보들은 사실상 당선이 모두 확정된 상태다.
또 클로스터에 출마한 권성희 후보와 크레스킬의 존 박 후보, 리버베일의 데이빗 문 후보 등 3명도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3명의 교육위원을 뽑는 각 타운에서 3명씩 만 출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다이에서는 한인으로 유일하게 데이빗 김 후보가 출마해 11명의 다른 후보와 함께 3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됐다. 또한 릿지필드팍에 로버트 이 후보, 포트리에 엘리사 조 후보, 데마레스트에 이규순 후보 등이 각각 출마해 타민족 후보들과 맞붙게 됐다.
한편 버겐카운티 각 타운의 교육위원 선거는 본선거와 함께 오는 11월 7일에 실시된다. <금홍기 기자>